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백신점검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도현웅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송영주 존슨앤존슨 부사장, 임소명 화이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1.5.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존슨앤드존슨(얀센) 등 제약사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신점검단장인 김성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3개 제약사의 한국 대표들과 간담회를 한 후 브리핑을 통해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설명하고 부작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약사 간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다"며 "과학과 데이터에 입각해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주·김성환·김승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약사 측에서는 도현웅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송영주 존슨앤드존슨 부사장, 임소명 화이자 부사장이 자리했다.


김 의원은 "제약사 측에선 백신의 부작용과 관련한 언론의 과도한 보도에 우려를 표했다"며 "연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와 여당 측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포함한 접종을 독려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해달라고 (제약사들이)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자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서 수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생산력이 높아지는 6월부터 6000만 도스(1회 접종분)가 들어오는 만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AZ는 오는 14일부터 700만 도스 이상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과 매일 논의하며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한국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접종하고 있어서 제약사 본사에서도 상대적으로 한국에는 우선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고 했다"며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 없지만 두 회사는 한국에 애초 계획보다 당겨서 공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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