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1년 남짓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집권 4년차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1%로 조사돼 40%대를 회복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7%로 집계됐다.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0.1%(매우 잘함 20.2%, 다소 잘함 19.9%)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조사(38.3%)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0%(매우 잘못함 42.6%, 다소 잘못함 14.4%),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9%였다.

6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25.8%에서 31.9%로 6.1%포인트, 50대는 39.3%에서 43.3%로 4%포인트 올랐다. 30대 지지율도 43.0%에서 45.6%로 2.6%포인트, 40대는 50.5%에서 51.3%로 0.8%포인트 상승했다. 

18~29세의 긍정평가는 40.4%에서 33.1%로 7.3%포인트나 감소했다.

호남, 충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20.0%에서 26.6%로 6.6%포인트 올랐다. 인천‧경기는 37.8%에서 41.2%로 3.4%포인트, 서울은 36.4%에서 39.5%로 3.1%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은 36.3%에서 38.6%로 2.3%포인트 증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4.4%에서 34.2%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은 28.0%에서 25.9%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19.8%, 무선 전화면접 5.4%, 무선 ARS 74.7%, 유선 ARS 0.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1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