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13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얀 레겐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홀슈타인 킬 구단 공식 트위터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얀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킬 선수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순연된 경기다.
현재 킬은 승격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다른 경쟁팀들 보다 한 경기 적은 31경기를 치렀지만 승점 59점으로 승격권인 2위에 올라있다. 레겐스부르크전에서 승리하면 1위 보훔(63점)과의 승점차를 1점차까지 줄일 수 있다. 3위 그로이터 퓌르트(58점)에게는 현재 1점을 앞서 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1위와 2위가 다음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다. 3위는 1부리그 16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때문에 2위 이내의 순위로 시즌을 마쳐야만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이날 킬이 승리하면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도 2위 이내의 순위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킬은 레겐스부르크에게 패해도 여전히 자력으로 2위 이내의 순위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날 승리하면 3위권과긔 승점차를 4점차까지 벌려 승격 레이스가 한결 유리해 진다.

최근 킬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이 기간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반면 레겐스부르크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패한 경기에서는 모두 3골 이상을 내줬을 정도로 수비력이 무너져 있다. 더구나 원정에서는 12골에 그쳐 18팀 중 원정 득점 17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킬도 방심은 금물이다. 레겐스부르크가 아직 잔류를 확정하지 못한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슈테판 테스커 외에 지난 경기에서 아흐멧 아슬란이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어 미드필더진이 다소 헐거워졌다. 아슬란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킬은 레겐스부르크전을 끝으로 순연된 경기를 마친다. 이후로는 칼스루에, 다름슈타트와 차례로 만난다. 이중 2승을 챙기면 다음시즌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