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훼손된 이스라엘 중부 도시 페타티크바의 한 건물.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격화한 가운데, 중국은 13일 유엔에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현 상황에 대해 높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개별 국가의 방해로 인해 현재까지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중국이 공동 성명 초안을 작성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 측 반대로 공동 성명이 도출되지 못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

화 대변인은 또 "안보리가 조치를 취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2국가 해법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약속을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튀니지와 노르웨이, 중국의 요청에 따라 14일 또 한 차례 이-팔 사태를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10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인해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 최소 8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에선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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