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청와대로 향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명분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일방 채택이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김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직전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결과를 국회가 계속 진행한다면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항의해야 한다"며 "청와대 앞 야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그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말 초선들이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 적은 있으나 의원 대다수가 참석하는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21대 국회 개원 후 처음이다.

당 관계자는 "의원 대다수가 모일 것이고 항의서한을 준비해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다"라며 "청와대 앞에서 하는 의원총회는 일단 이번 한 번으로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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