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자회사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자회사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5조8958억원, 영업이익은 154.4% 증가한 12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부문 매출 호조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호실적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내식 수요 증가 지속과 그로서리(식료품) 강화 전략 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할인점 부문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으로 증익했고 식품과 비식품 고루 성장했다"며 "1분기 전문점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됐고 구조조정 효과와 노브랜드 점포 실적 호조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쓱닷컴의 총상품판매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42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했던 높은 베이스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적자 또한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억원을 개선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가 유효하고 할인점 그로서리 전략, 전문점 구조조정에 따른 개선, 네이버와의 협력 등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