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회의원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 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시스(사지공동취재단)
국회의원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14일 오전 9시 기준 10만명 넘는 동의를 얻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국민공천제 국민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전 국립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라고 소개한 청원자는 “독일·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 등 정치 선진국의 국회의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금으로 충분히 정치할 수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회의원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14일 오전 9시 기준 해당 청원은 10만명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그는 “국회의원은 연봉이 1억5280만원이 넘고 9명의 보좌관을 거느리는 등 각종 특권을 누린다. 4급 보좌관 연봉은 8600만원이나 된다”며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연봉이 지나치게 높다는 취지로 글을 썼다.
이어 “정당이 공천하는 정당패거리 정치를 막기 위해 국민공천증제를 시행해달라”며 “국민 추천서 30만장을 받으면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 나가게 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치 신인도 정치할 수 있게 만들고 국민 주권을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