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가 15일 밤(한국시각)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올시즌 리그 40호골을 기록해 게르트 뮐러의 1971-72 시즌 40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분데스리가 득점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 한 번밖에 없었던 한 시즌 40골 기록을 약 40년만에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15일 밤(한국시각)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성공히켜 올시즌 리그 40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1971-72 시즌 '원조 득점기계'로 통하는 게르트 뮐러가 세운 40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는 전반전을 마친 현재 1-1 동점이다.

분데스리가는 잉글랜드나,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같은 리그에 비해 1부리그 팀수가 적다. 따라서 한 시즌 리그 경기 수도 적어 40골이 갖는 의미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올시즌 레반도프스키는 개막전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1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4골, 4라운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서 2골,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3골 등 5라운드까지 10골을 넣으며 40골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진행중인 프라이부르크전을 포함해 올시즌 28경기에 출전했다. 출전한 경기 중 4경기를 제외하고 24경기에서 1골 이상을 기록했다. 2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10경기에 이른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2위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가 26골인 만큼 득점왕은 확정적이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르면 총 6번째가 된다. 게르트 뮐러는 통산 7차례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