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육군이 올 3월 임관한 신임장교 3200여명으로 여단전투단을 꾸려 과학화전투훈련을 실시 중이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야전부대 부임을 앞둔 육군 신임장교들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소부대 전투지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인제군 소재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엔 지난 3월 소위 임관 후 보병·포병·기계화·공병·화생방·정보·정보통신 등 각 병과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3200여명과 교관 120여명, 그리고 야전부대원 600여명 등 39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육군은 "신임장교들은 각자 병과 특성에 맞는 직책을 부여받거나 소대급 이하 전투원으로 편성돼 훈련을 수행 중"이라며 "전문대항군과의 교전이 계속되는 상황을 가정해 각 학교에서 배운 전투기술과 전투지휘능력을 숙달토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달 15~18일엔 "무박 4일 간 주야간 연속으로 교전훈련이 실시됐다"는 게 육군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육군은 이번 훈련에 무인항공기(UAV)와 공격·정찰용 드론, 전차, 장갑차, 자주포, 제독차 등 전투장비 18종 총 145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또 공격용 드론을 이용해 적을 타격하고, 적의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마일즈 드론' 훈련체계도 이번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육군은 이번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신임장교 및 부사관 초급리더과정 교육생 대상 KCTC 훈련을 보완·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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