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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추가관세 중 일부에 대해 면제 기간을 연장한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오는 18일까지였던 희토류 광석과 금·은광석 등 79개 제품의 관세 면제를 오는 12월2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5월19일부터 1년간 이들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는데, 이번에 기간 만료를 맞아 면제 조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중국이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 면제 조치를 연장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월 65개 미국산 제품에 부과된 추가관세 면제를 오는 9월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번 2차 관세 면제 연장 발표는 어렵게 성사됐던 미중 무역합의를 이어나가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미중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기 상대국 제품에 대해 경쟁적으로 보복관세 부과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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