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신제품 출시 성과가 2분기 실적 정상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북미 '트룩시마' 매출 감소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691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2%, 43.6% 감소한 3563억원, 315억원을 기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소 아쉬웠던 실적의 원인은 두가지로 북미향 '트룩시마' 매출이 1분기부터 완제공정을 유럽에서 진행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일정 지연이 있었으며 수익성 높은 품목이라는 점에서 영업이익률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며 "또 인건비, 시험연구비, 지급수수료 등의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북미향 트룩시마 매출은 2분기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판매 관리비 증가 요인들 중 일부는 직판체제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인 만큼 2분기부터 실적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 SC'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EU5 지역 진출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는 "여기에 유플라이마 역시 순차적으로 출시가 예정된 만큼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미국향 트룩시마는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및 변동대가 환입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