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의 윤곽이 20일 사실상 확정된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한 후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권교체, 이 네 글자만이 제 가슴 속에 있다"며 "지난 2002년 저를 정치의 길로 이끌었던 꿈 역시 바로 정권교체다. 19년이 지난 오늘 제가 여러분과 다시 이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당원 등을 만나기 위해 지방 순회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10분 서울 여의도 당사 강당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실시된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서는 사람은 총 10명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하루 간 후보를 접수한다.
예비 후보들은 오는 25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비전발표회를 갖고 자신의 구상을 밝힌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예비경선을 해 본경선에 오를 다섯 명의 후보를 확정한다. 발표일은 조사 마지막날인 27일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