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은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줘요, 버디"라며 "가보지 못한 길이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저를 늘 응원해주는 버디를 생각하며 열심히 나아가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너무나 놀랐을 버디.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라고 글을 맺었다.
예린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실로 일어날까 했던 꿈 같은 일들을 겪었고, 늘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 사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저 자신을 잘 돌보고 멋있는 무대들로 보답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라며 "버디들이 있었기에 지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간을 잊지 않고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신비는 "버디들에게 말버릇처럼 했던 오래 보자는 약속을 더는 여자친구라는 이름으로 지킬 수 없어서 너무 슬프고 죄송하고 아쉽지만, 그 말의 무게를 잘 알고 이 진심이 가볍게 치부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그동안의 활동, 팬분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들을 추억하고 간직하며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조금씩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은하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고, 저희를 알아봐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빛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6년이었어요. 그 사실은 영영 변하지 않을 거예요. 제가 평생을 사랑할 버디들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저는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해요"라고 적었다.
유주는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욱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앞에서 노래하며 춤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버디, 우리가 무대 위에 오를 때 바라보던 그 표정과 눈빛, 목소리 절대 잊지 않고 제 마음속 가장 따뜻한 곳에 잘 담아둘게요"라며 "지금 이 마무리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지는 "부족한 저의 성장의 과정에 힘껏 박수쳐 주시고 기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며 "이 준비되지 않은 안녕에 아파할 우리 버디들 마음 모두 꼭 안아주고 싶은 저의 바람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 위해서라도 씩씩하고 멋지게 나아가보려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여자친구 팬덤 측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계약 종료 공지를 왜 4일 전인 오늘 2021년 5월 18일에 하게 되었는지 해명을 요구한다"며 불화에 대한 해명, 4일 전 해체 공지를 한 이유, 계약 해지 공지 보다 언론사 보도가 빨랐던 이유, 상표권 등록 이유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