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 상무부 반도체 회동 및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삼성 반도체 투자 발표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우산을 쓴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18일부터 이날까지 울산3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사진=뉴스1
미국 상무부 반도체 회동 및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삼성 반도체 투자 발표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세다.  

20일 오후 1시 35분 피에스케이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7.66%)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다.
반도체 및 기판 검사 장비업체 인텍플러스와 반도체 테스트용 번 인 소켓 제작업체 마이크로컨텍솔도 각각 5.02%와4.24% 상승세다. 폴리실리콘 박막 등 반도체 장비 생산 전문업체 유진테크도 5.93%도 상승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21일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반도체·완성차 업체 대표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관련 투자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는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 경영진이 동행한다.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은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후보지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오스틴 첨단 반도체 공장은 이르면 올해 3분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증설에 투입되는 금액은 17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