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기대에 3거래일째 하락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기대에 3거래일째 하락세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내린 62.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물 가격은 2.2% 하락한 배럴당 61.9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7월물 브렌트유도 1.55달러(2.3%) 하락한 6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핵 합의 복원 회담에 참여 중인 이란이 좋은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국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네 차례 참가국 회담에서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곧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풀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재 해제는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로 시장이 원유 공급 부담을 키울 수 있어 유가 하락 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