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5.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정권교체의 전사가 되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중도실용의 정당임을 국민께 분명히 보여드리는 데 조수진이 실천과 열정으로 앞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에 입문한 뒤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거대 여당의 의회독재에 맞서 치열하게 싸워 왔다"며 "국민의힘이 대안 세력임을 알리는 데 한번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당이 어려울 때 먼저 찾은 사람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호남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점, 40대인 점,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주부인 점을 언급하며 "우리 당에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되는 부분을 저부터 채우겠다"고 했다.

초선인 조 의원은 "초선의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 당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선배 정치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경청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40대인 제가 '허리'가 되어 명실상부한 국민정당으로 당을 가꾸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호남 출신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들어가고, 지도부에서 중도실용에 입각한 '먹고 사는 문제'에 천착하고, 문재인 정권의 오만·독선과 위선을 낱낱이 고발한다면 제 고향에 있는 분들부터가 다시 봐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당의 대선후보가 고전해왔던 것은 호남에서 고전했기 때문"이라며 "호남에서의 우리 후보의 득표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여러분 앞에서 약속한다. 이 목표가 허황된 점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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