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공동취재단,김상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차 지난 19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떠났던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했다.
문 대통령과 수행단원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마지막 방문지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오후 10시15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6개월만의 대면외교로 미국 정상과는 10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서였다. 바이든 대통령과는 첫 정상회담이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방미 기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북핵문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정책 방향성에 대해 뜻을 함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현안이었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국내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길을 열었으며,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직접 지원이라는 성과도 챙겼다.
또 우리 미사일 기술 개발에 '족쇄'로 작용했던 한미 미사일 지침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완전히 폐기했다.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통상 문 대통령은 매 순방을 마치고 SNS에 소회를 밝히는데, 이번 소회글은 마지막 방미 일정인 애틀랜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 회담의 결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면서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또 반영해주느라고 신경을 많이 써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과 수행단은 별도의 귀국 행사나 대국민 상황보고 없이 없이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여독을 푼 뒤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주요 국정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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