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마이크’는 대한민국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이다. 자라섬재즈센터는 올해부터 신설된 기획형 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돼 지역 구분 없이 선발한 청년예술가들과 책과 함께하는 문화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24일 자라섬재즈센터에 따르면 ‘아트&북 콘서트’는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와 자신의 예술 활동을 연계한 공연을 기획하고 매월 마지막 주 지역 도서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대중음악, 양악·국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16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경기 북부·강원 내 16개 도서관에서 공연한다. 아울러 10월 제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는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특별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첫번째로 선보이는 5월 ‘아트&북 콘서트’는 26일, 음악·뉴미디어 특화 도서관인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펼쳐진다. 도서관 1층 계단형 관람석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청년예술가 4팀이 참여하여 도서와 음악을 연계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첫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문아람’이 장강명 '산 자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건조한 삶에 음악으로 ‘숨’을 불어넣으며 위로를 전한다. 어쿠스틱 재즈 듀오 ‘오드트리’는 박노혜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속 시구절을 엄선하여 관객들과 함께 나눈다. 피아노 듀오 ‘SpacePlay(스페이스 플레이)’는 조던 메터의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과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춤곡을 연주한다. 정가, 가야금, 건반 및 미디 사운드로 구성된 ‘구이임 PROJECT’는 윤동주의 시 중 암울한 시대에서도 희망을 담아낸 시들을 선정하여 코로나19에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을 노래한다.
이 날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관람 인원은 최대 30인으로 제한된다.
이 날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관람 인원은 최대 30인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 공연은 도서관 내 뮤직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스테레오 버블’, ‘NINETYDUCK’, ‘헤나 퀄텟’, ‘메노모소’, ‘임정원’, ‘Alphonsus HanBin Lee’, ‘문소문’, ‘리마이더스’, ‘공연예술창작소 호밀’, ‘진다운’, ’황진아’, ’창작집단 금도깨비’가 참여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12팀의 공연은 6월 초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자라섬재즈센터는 2004년부터 가평군 자라섬에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청춘마이크 ‘아트&북 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제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내달 메인 포스터와 올해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