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박물관'이 첫방송된다. /사진=KBS JOY 제공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공감 토크쇼 '실연박물관'이 26일 저녁8시 첫방송된다.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이길래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 온 걸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실연박물관'. 소소한 것부터 의외인 것까지 헤어짐을 상기시키는 모든 형태의 물건과 사연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물건 속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가득할 전망이다.

박물관장, 큐레이터, 매니저로 합류한 이소라, 성시경, 딘딘은 진심이 가득 담긴 위로와 때때로 발휘하는 깨알 개그로 사연자가 실연품을 홀가분하게 떠나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냉철한 시선으로 실연품을 내려놓는 데 일조하는 '현실 오빠' 성시경, 다양한 경험으로 실연자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걱정 인형' 이소라, 원한다면 실연자의 영혼까지 다림질해 줄 '막내' 딘딘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3MC의 환상적인 케미가 기대된다.

제작진은 "실연자들이 각자 이별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는 것은 물론 실연품과 깔끔하게 이별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3MC의 공감 능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실연박물관' 스튜디오에는 텅 빈 전시장과 수거함이 있다. 사연자는 각자 들고 나온 실연품을 전시할지 혹은 폐기할지 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 선택은 오직 사연자의 몫이기에 그들이 어떤 최종 결정을 내릴지 매 순간마다 긴장감이 증폭된다.

오랫동안 처분하지 못했던 물건과 이별한 사연자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 '실연박물관'은 단순히 이별의 아픔을 되돌아보지 않고 이를 함께 치유하며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