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사진 왼쪽)가 2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신교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백신 접종자에 한해 종교행사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찾아 이경호 회장과 대화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교행사 방역 수칙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경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홍정 총무(목사),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철·장종현 목사를 만났다.

김 총리는 지난 14일 취임사 등을 통해 적극적 소통과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만남은 소통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정부의 방역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종교활동도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전에라도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오는 7월부터 종교행사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고 이후 집단면역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 교회가 그간 국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온 것처럼 코로나19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데도 헌신해줬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 국정운영에도 지속적인 조언과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