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전남지역 어업생산량과 생산금액은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증가한 가운데 어업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의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전라남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어업생산량은 86만1111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4.8%(11만1312톤) 증가했다. 전국 생산량(127만4734톤)의 67.6%를 차지했다.
어업별로 일반해면어업은 2만9195톤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참조기는 28.1%(202톤)증가했으나 ▲젓새우류 54.6%(-280톤) ▲멸치 14.2%(-676톤)는 감소했다.
참조기는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근해자망 어선의 출어로 어획량이 증가했지만, 젓새우류는 전년 과잉 생산에 따른 새우젓 가격하락 및 조업활동 부진 영향으로, 멸치는 어획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선권현망어업이 기상악화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어획량이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은 82만9604톤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 ▲김류 14.8%(3만5991톤)▲다시마류 3.0%(1만122톤) ▲굴류 25.4%(4983톤) 모두 증가했다.
김류는 전년과 달리 김 채묘시기에 태풍으로 인한 시설 피해가 적은데다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 늘었고, 다시마류는 양식시설(연승대수)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굴류는 전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다.
내수면어업은 2313톤으로 전년대비 68.0% 증가했다. ▲뱀장어 95.6%(920톤) ▲메기 43.8%(7톤) ▲향어 312.9%(97톤) 등 주요 품종은 증가했다.
뱀장어는 지난해 입식량 증가에 따른 양성물량 증가로 출하량을 늘리면서 생산량이 증가했고, 향어, 메기는 적체해소를 위해 출하물량을 늘리면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생산금액은 7484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소폭(1억원) 증가한 가운데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은 5647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5%(-143억원)감소했으나, 일반해면어업은 1473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8.0%(109억원), 내수면어업은 363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0.2%(33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