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린 '제9회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5.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7일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단절된 연락채널을 복원하고 대화의 재개를 시작할 수 있는 적기"라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서울 강북구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평화·통일 국제 웨비나'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현 한반도 상황에 대해 "미국의 대북정책이 최대한 유연한 방향에서 윤곽을 드러내고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오는 하반기에는 평화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등 인도적 협력에서 시작해 식량과 비료 등 민생 협력, 비핵화 진전 정도에 따라서 철도·도로 등 비상업적 공공인프라 협력으로 남북관계의 협력공간을 넓혀 당국간 연락채널을 복원하고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서독의 통일이 오늘날 독일을 유럽의 중심국가로 성장시키고 성숙된 사회로 나아가게 했다"면서 "남북이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이 시간이 한반도의 역사를 더 성숙한 발전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통일교육원과 독일 시민대학 연합회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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