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이후 문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이 2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주 전 부정 평가율이 긍정 평가율보다 32%포인트까지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15%포인트까지 줄어들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5월4주차 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해 긍정률은 37%, 부정률은 5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했다. 긍정률은 5월2주차 32%에서 2주 연속 상승이다. 부정률은 61%를 기록했다가 2주째 떨어지고 있다. 긍정-부정률 차이는 지난달 3주차 30%-62%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발표되면서 여론이 긍정적으로 돌아선 영향이 커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로 '외교·국제관계'(30%)가 꼽혀 15개월 만에 '코로나19 대처'(22%)를 제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27일 발표한 5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서도 비슷한 기류가 있다. NBS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은 42%를 기록해 7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지난주 조사보다는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율은 51%로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방미 성과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55%, 부정 평가는 34%였다.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