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영화 '새콤달콤'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 분)과 ‘다은’(채수빈 분)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 분)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새콤달콤’.

달콤한 연애의 맛에 빠졌던 장혁과 다은. 하지만 장혁이 대기업 파견 근무를 가게 되면서 이들의 애정 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파견 초반 장거리 통근에도 매일 다은에게 달려갔던 달콤했던 장혁은 계속되는 야근으로 점차 피로에 찌들어간다.

3교대 근무로 일도 사랑도 쉽지 않은 간호사 다은도 서서히 소홀해지는 장혁에게 서운한 감정만 쌓여간다. 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장혁은 계약직 동기인 보영과 처음에는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으나 점차 경쟁하고 협업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진다. 씁쓸하게 변해버린 다은과의 연애의 맛에 지친 그에게 톡톡 쏘는 새콤한 매력의 보영이 점점 크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영화 ‘럭키’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웃음과 감동을 다루는 데 탁월한 감각을 보여줬던 이계벽 감독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로맨스로 돌아왔다. 그는 “지금의 청춘은 사랑이 너무 힘들어진 시기에 살고 있다. 캐릭터가 맞닥뜨리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과 같았으면 했다”는 말로 이 영화가 연애조차 힘들어진 청춘의 이야기임을 밝혔다.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다은, 대기업 정규직을 꿈꾸는 계약직 사원 장혁과 보영은 일과 연애 모두를 가지고 싶지만 아무리 애써도 힘든 청춘의 현실을 보여준다. 텃세 부리는 정규직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장혁과 보영 그리고 근무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를 버텨가는 다은의 모습이 청춘의 현실을 대변하며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본인의 입장에서 연애를 바라봐 발생하는 착각과 오해의 순간을 담아내고 있어 지난 연애를 뒤돌아보게 한다.

팍팍한 현실 속에 다양한 이유로 변해가는 사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세 남녀의 현실 연애담은 연애의 달고 시고 쓴 맛을 아는 모든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사랑의 유통기한이 다 된 장혁과 다은 그리고 둘 사이에 새롭게 등장한 보영까지 세 남녀가 선보일 이야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6월4일 개봉.
◆시놉시스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다은’(채수빈 분)과 대기업 파견 근무를 시작한 계약직 사원 ‘장혁’(장기용 분). 피로에 지친 두 사람은 연애 초반과 달리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관계를 이어간다. 장혁은 새로운 근무지에서 만난 같은 처지의 계약직 ‘보영’(정수정 분)과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