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후보가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했다. 본경선에서도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며 돌풍을 만들고 있다. 함께 신진세력으로 분류되며 '초선 당대표론'을 내세운 김웅·김은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 선거 컷오프 결과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종합 득표율 4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나경원 후보(29%)에 12% 앞섰다.

이 후보는 30대 중반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어 출마 초반엔 의미 있는 도전을 하는 정도로 비쳤지만 예비경선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당내 조직력 열세가 약점으로 꼽혔으나 당원 여론조사가 50% 반영된 예비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본경선에선 당원 투표가 70%, 일반 여론조사가 30% 반영된다. 예비경선에서 신진세력으로 분류되던 김웅·김은혜 후보가 탈락하면서 이들의 지지표가 이준석 후보에게 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이준석 후보를 제외한 남은 중진 후보들이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비경선 결과 발표 후 이준석 후보는 "네거티브 없이 끝까지 비전과 미래로 승부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구에서 시민들과 접촉하며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