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석유시추설비/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 유가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53센트(0.79%) 하락해 배럴당 66.3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배럴당 67.52달러까지 올라 이달 8일 이후 최고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북해 브렌트유 7월물은 17센트(0.2%) 상승한 배럴당 69.63달러로 청산됐다. 2019년 5월 이후 최고다.


주간으로 WTI 4.31%, 브렌트유 4.8% 상승했다.

5거래일 연속 올랐던 유가는 이날 숨고르기에 나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 기대와 아시아의 전염병 악화가 교차하며 유가는 유종별로 엇갈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요 기대감이 높게 지속됐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바이버그 애널리스트는 "좋은 경제지표와 위험선호 심리가 금융시장을 부양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0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감염병 상황이 악화한 점과 이란산 원유의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가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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