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해 예비경선을 통과한 나경원 후보가 2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5.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 후보는 30일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내년 대선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나 후보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후보는 불과 2주전까지만 해도 '나는 유승민계의 대표격이다' 1년 전 총선때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유승민 전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 후보는 "당 대표가 특정 대통령 후보에 대한 선호가 강하면 야권 통합에 걸림돌이 된다"며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모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가 되면 자신들은 통합이 어렵다고 한 면에서도 통합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자신을 향해 친박 진영의 지지를 받는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음모론 같은 이야기다"라며 "저는 과거 친박계가 공천할 때 공천을 받지도 못했는데 공정하게 대선을 관리할지 이야기해야 하는데 구친박을 운운하는 모습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지역위원장을 공모하는 것에 대해서는 "느닷없이 공모하는 건 합당이 어려워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다만 우리가 오픈 플랫폼을 통한 대선후보 경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통합에 이르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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