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의 시각 장애인 장홍이 시각 장애인으로는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홍은 네팔 쪽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를 정복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장 교수는 "장애인이든 정상인이든, 시력을 잃었든, 다리나 손이 없든, 마음만 강하다면 언제든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홍은 "걷고 있는 곳을 볼 수 없었고 무게 중심도 찾을 수 없어서 너무 무서웠고 때때로 넘어지곤 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한 어려움을 겪어야 하고 그것이 등산의 한 요소며 어려움과 위험도 등산의 의미라고 계속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장홍은 24일 3명의 안내인과 함께 높이 8849m의 히말라야 정상 정복 위업을 달성하고 27일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태어난 장홍은 21세의 나이에 녹내장으로 인해 시력을 완전하게 상실했다.
그는 2001년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한 미국인 시각장애 산악인 에릭 웨이헨마이어로부터 영감을 받아 친구 샹쯔의 지도 아래 등반 훈련을 시작했다.
네팔은 지난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에베레스트산을 폐쇄했다가 지난 4월 외국인들을에게 다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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