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전 세계 국가 정상·고위급 34명과 국제기구 수장 20명 등 총 54명이 영상메시지로 참여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 연설세션이 30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주제로 17번째로 연설에 나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병으로 닥친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회경제 시스템을 재설계해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클라우드를 통해 2021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 측에 감사를 전했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기후변화 목표를 전 세계가 다함께 설정해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며 탄소 주요 배출국도 이 행동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각국 정부가 지역차원의 기후행동을 장려해야 한다며 "일본에서는 각 지역이 2050년까지 탄소 제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46%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며 "우리는 이런 공약 달성을 위해 행동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일본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같은 행동이 도미노 효과로 전 세계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국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협력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했다며 이는 국가 간 협력의 첫 사례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또 이같은 재설계 노력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재설계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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