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윤석열 파일'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것에 대해 "네거티브 길목을 딱 지키고 서서 확 한칼에 치겠다"고 말했다.
4일 나경원 후보는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절차 전략 중 마지막 단계로 네거티브 대응팀 구상을 밝혔다.
그는 "네거티브하면 제가 피해의 달인"이라며 "어떻게 네거티브가 저쪽이 진행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벌써 '윤석열 파일'을 운운하면서 흔들고 있다"며 "저 나경원, 네거티브의 길목을 딱 지키고 서서 확 한칼에 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는 "네거티브로부터 모든 후보를 제대로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이번 당 대표는 당선 이후 딱 270일 남는다. 연습할 시간도 실험할 시간도 없다"며 "정치도 모르고 또 정치가 처음이고, 그리고 당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를 겨냥한 듯 "그분들이 후보가 된다면 정말 노련한 세르파가 필요하다"며 "기후도 알고 지형도 알고 그리고 길도 아는 노련한 세르파가 아니면, 초보 세르파면 원정대를 큰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련한 세르파 나경원이 정권 교체라는 정상까지 그 원정대를 힘차게 이끌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모든 야권 후보를 통합하고 잘 제련해서 만들어 내야 하는 거칠고 험한 과정들이 놓여 있다"며 "세르파 나경원, 제 등을 내어 드리겠다. 협곡을 만나면 제 등을 밟고 지나가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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