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한미동맹과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는 김 총리의 취임 이후 첫 외빈 접견으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자리로 보인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공관에서 미 제117대 의회 상원 대표단의 첫 방한을 환영하며 크리스 쿤스(민주·델라웨어) 상원의원, 댄 설리번(공화·알래스카) 상원의원, 태미 더크워스(민주·일리노이) 상원의원 등과 함께 만찬을 했다.
김 총리는 "한미 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성공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는 물론 경제·과학·보건·기후변화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에 걸쳐 포괄적·호혜적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미 상원 대표단은 "코로나19 이래 상원이 초당적 대표단을 구성해 외국을 방문한 첫번째 국가가 한국"이라며 "이번 방한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초기 한국의 방역물자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를 표했고, "오늘 도착한 미국 백신이 한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등을 통해 양국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안보는 물론 제조업, 첨단기술, 청정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더 확대·발전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한국 기업들의 경영활동 지원과 전문인력 비자 쿼터 증대 등에 대해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 증오범죄와 관련 "미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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