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의 5월 낙찰가율은 115.9%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3월부터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법원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의 5월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산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7일 법원경매정보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668건으로 이 중 4162건이 낙찰돼 낙찰률 39%, 낙찰가율 7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의 5월 낙찰가율은 115.9%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3월부터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낙찰가율 역시 110.8%로 직전 최고치인 올 4월의 110.2%를 넘어섰다.


부산의 5월 아파트 낙찰가율(111.8%)은 2011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이자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대구 아파트는 올 3월 역대 최고 낙찰가율(122.8%)을 찍었다. 세종은 아파트 낙찰가율이 지난해 1월부터 1년 넘게 100%를 넘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낙찰가율이 높아 감정가 대비 높은 시세를 기준으로 응찰가를 써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