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국내에 3번째로 오픈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오는 11일 문을 연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가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국내에 3번째로 오픈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시설을 갖췄다.

세계 최대 복합리조트 시티오브드림의 총괄 부사장 출신인 로렌스 티오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해외 관광객 이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달에 300억~400억원 정도의 카지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된 카지노 경험을 제주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의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제주 건물(고도 제한선 55m) 대비 3배 높은 169m, 38층의 랜드마크 건물로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가 운영하는 1600실의 올스위트 객실, ‘포차’와 ‘스테이크하우스’ 등이 있는 38층 스카이테크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볼 수 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로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인력을 영입해 만전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로렌스 티오 COO가 2014년 3월 영입돼 8년 동안 개장 준비를 이끌어온 데 이어 세계 1위 복합리조트 갤럭시 마카오의 마케팅 부사장 출신, 더 스타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사장 출신 등이 팀에 합류했다. 폴 콱 총지배인은 시티오브드림의 그랜드하얏트에서 10년 동안 총지배인을 지냈다. 14개 레스토랑을 책임지는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마카오 복합리조트 MGM 마카오와 MGM 코타이의 통합 총주방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임대 형태의 카지노들은 자체 시설을 갖추지 못해 컴프(VIP에게 숙박·식음료비를 제공하는 비용)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것과 달리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호텔을 직접 소유해 고객 유치와 수익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카지노산업 영향 평가서에서 드림타워 카지노를 통해 2022년부터 5년 동안 1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해 500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