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안은 지하 4층~지상33층 아파트 2992가구(임대 531가구·분양 246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7926㎡) 및 근린생활시설(2만2324㎡)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부지는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요지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가장 큰 면적(13만2132㎡)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입지적특성에 따라 사업부지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추진했다.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고있는 마을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단지를 계획, 우수한 도시경관과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사업부지 동서남북에 최대 폭 20m에 달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했다. 남쪽에는 근린공원·공공청사·유치원을 설치해 사업의 공공성을 도모했다. 상부는 경사형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지역문화센터·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세대 내에서 외부공간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단위 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했고 주동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주거유형에서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1~2인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을 비롯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7개의 다양한 평형을 도입했다. 임대가구와 분양가구를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도 도모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스피디한 주택 공급과 동시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방형발코니, 태양광 설비 등을 적극 도입해 건축물의 입면 변화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및 친환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축계획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