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우선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네바 군축회의(CD)에서 "JCPOA로 돌아가기 위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푸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미국의 일방적인 왕따 행위가 이란 핵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핵합의를 둘러싼 협상이 라스트 스퍼트에 돌입한 가운데 "각국들은 JCPOA를 정상 궤도에 복귀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중국 등 당사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파기한 JCPOA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왕 부장은 이날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를 추가로 감축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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