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사진)를 임명했다. 한국인이 교황청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뉴스1 DB) 2021.6.11/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유흥식 대주교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올해로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천주교회에 더없이 뜻 깊은 축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우리나라 237년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스러운 일로 한국 천주교회 공동체와 국민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현지 시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주교를 임명하고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교황청 성직자성은 전 세계 사제와 부제들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라며 "유흥식 대주교님께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을 맡아 활동 하는 등 평소 복음과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기위해 노력해 오신 분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대주교님의 사목표어처럼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이들이 위로받는 세상을 위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한국 천주교회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곧 교황청으로 떠나시게 될 유흥식 대주교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안녕도 함께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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