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슬로건은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정 전 총리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슬로건은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이다.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문구를 내세웠다. 정 전 총리 측은 경제 전문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과시하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정 전 총리는 다른 후보들과는 조금 다른 출마선언식을 준비하고 있다. 축사 없이 진행되고 출마 선언 전 청년들과 각종 현안과 과제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태로 준비했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한다는 의미다. 정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서 경제, 분권형 개헌 등 정치와 외교 비전을 밝힌다.

정 전 총리는 쌍용그룹에서 17년간 근무하면서 상무이사까지 지낸 바 있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쌍용그룹 종합상사 주재원으로 약 10년동안 일했다. 뉴욕 주재원 시절 뉴욕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LA 주재원 시절 페퍼다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를 정치권으로 영입했다. 내리 6선을 하고 참여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선 제2대 총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