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1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 강수 일수는 15.3일로 이 지역 평년 강수 일수 8.2일의 2배에 달했다.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았다. 올해 5월1~30일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179.2㎜로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 100.8㎜보다 약 1.8배 많았다.
이에 따라 제습기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국내 1위 제습기 업체인 위닉스는 올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제습기 판매량이 270%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조기의 핵심 기술은 제습기의 열교환기술과 동일하다. 위닉스는 우수한 제습 기술을 활용한 추가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쿠쿠홈시스의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모델명: DH-16ZH45FG)’의 5월 판매량도 전월 대비 267% 급증했다.
이 제품은 제습용량 15.9ℓ에 공기청정 면적 18.3m²으로 ▲제습능력 ▲제습면적 ▲소음도 ▲소비전력 등 제습기의 주요 성능과 실내 공기청정 및 탈취 성능이 뛰어나다.
주요 가전 유통업체의 제습기 매출도 늘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습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전자랜드 역시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27% 성장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제습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들어서도 잦은 비가 내리는 데다 아직 장마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데다 올해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제습기 수요는 더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