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2021.6.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언급하며 "남과 북이 다시 한 번 평화와 공존의 길에 동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독일주재 한국대사관과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 주최로 열린 '베를린 구상' 4주년 기념 온라인 토론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난 지금 아직은 불완전한 평화가 자리 잡고 있는 남북의 접경지역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17일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DMZ 평화의길 통일걷기 2021' 행사에 참여 중이다.
통일부가 이달 15일 '6·15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장관은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서 출발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여정이 (2018년) 평창올림픽을 거쳐 판문점, 싱가포르, 평양을 넘어 삼엄했던 DMZ에 이렇게 작은 '평화의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멀지 않은 시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화되고 한반도 평화도 더욱 진척돼 여러분들과도 함께 이곳 DMZ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7월 독일 베를린 쾨르버재단에서 한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인 평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그리겠다'는 '베를린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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