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1년 6월3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26%)보다 0.01%포인트 확대한 0.27%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주(0.34%)보다 0.01%포인트 확대한 0.35%를 나타냈다.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12%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교통이나 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지역과 일부 재건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상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0.25% 상승률을 나타냈다. 11주 연속 서울 1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강남3구 역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강했다. 서초구가 0.18%, 강남구 0.17%, 송파구 0.15%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마포구 0.15%, 도봉구 0.14%, 강동구 0.13%, 동작구 0.17%, 양천구 0.12% 등도 비교적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48%, 0.44% 상승했다. 각각 전주보다 상승폭이 0.1%포인트 축소, 0.01%포인트 확대했다. GTX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경기의 경우 안양 동안구는 관양·평촌동 인덕원 역세권 위주로 0.95% 크게 뛰었다. 인덕원역에 GTX-C 노선 추가 정차가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률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신구로선, 신안산선, 제2경인선 등 호재가 있는 시흥시도 장현·하상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95% 올랐다.
오산시(0.49%→0.92%)는 인접지역 대비 저가인식이 있는 궐·내삼미동 주요 단지, 평택시(0.69%→0.88%)는 소사벌지구 신축과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GTX-C 호재가 있는 군포시(0.73%→0.78%)는 금정·산본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전주와 같은 0.19%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주 0.63%, 부산 0.30%, 충남 0.29%, 충북 0.24%, 광주 0.18%, 대전 0.18%, 울산 0.18% 등 올랐다. 세종은 매수세 감소 및 매물 누적 영향으로 -0.02% 변동률을 나타내며 하락세를 이었다. 전주(-0.07%)보다 하락폭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