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21일 조사)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6.9로, 전주(107.3)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사진=뉴스1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주 연속 내림세다. 다만 전세수급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21일 조사)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6.9로 전주(107.3)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고 100 이하면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해당 지수는 4월 둘째 주 100.3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후 이번 주까지 11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다만 6월 첫째 주 107.8을 고점을 찍고 6월 둘째 주 107.3으로 하락한 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서울 권역별로 보면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의 경우 이번 주 111.5로 전주(110.9)보다 0.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매수 심리가 강해진 것이다.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은 전주(106.9)보다 0.4포인트 낮아진 106.5로, 서남권은 전주(106.7)보다 1.5포인트 낮아진 105.2로 조사됐다. 도심권(106.8)과 서북권(103.3)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전주(109.7)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5주째 오름세이며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13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락했다. 지난 4월 넷째 주 103.3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