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고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후보등록 및 예비경선일을 확정했다고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30일 오후 6시30분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예비경선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현재 당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권 주자가 9명에 달하는 만큼 예비 경선이 치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자 선출 규정에 따라 후보자 수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이 진행된다.

한 대변인은 "원래 (예비경선은) 이틀 정도 진행하려고 했지만 서류의 경우 (준비하는 데) 시간이 보통 사흘 가까이 걸린다"라며 "준비 기간을 감안해 서류가 미비할 경우 추가적으로 보완할 시간을 드리지만 사흘 정도로 (예비 경선 일정을)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예비경선은 당원(권리·일반당원) 여론조사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6명의 후보를 추린다. 민주당은 내달 11일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당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경선 토론회 일정은 당 선관위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토론회 일정은 안 잡혔다"며 "기획단(대선경선기획단)에서 준 안은 있지만 새 슬롯을 뚫고 들어가는 건 시간이 결려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당 선관위는 오는 28일 2차 회의를 열고 토론회 일정 등을 논의해 대략적인 경선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선거인단 참여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기획단 안은 받았고 선관위 안은 월요일(28일)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선거인단 참여 방식과 관련해 "대개 휴대폰 인증을 많이 하는데 휴대폰이 없는 분들을 (선거인단에)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 현장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공인인증서를 쓸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보고 받고 의결할 것은 의결사항으로 빼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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