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총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달 9시 밤 11시59분까지 2주간 시드니,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울릉에 봉쇄령을 명령했다./사진=로이터
호주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총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달 9시 밤 11시59분까지 2주간 시드니,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울릉에 봉쇄령을 명령했다. 전날에는 시드니시와 울라라, 랜드위크, 웨이벌리등 4개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졌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3~5일의 봉쇄로는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전파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주간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라고 부연했다.

봉쇄 지역 주민들은 ▲일 또는 교육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의학적 목적 ▲동정적 돌봄 ▲생필품 혹은 필수 서비스 구매 등 4가지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이 금지된다. 결혼식은 이번 주 주말까지는 허용되지만 오는 28일부터 봉쇄령 종료까지는 모두 취소해야 한다. 장례식은 가능하며 최대 100명까지 허용된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29명에 달했다"면서 "이후 더 많은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