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12박13일 간에 걸쳐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약 290㎞를 걷는 '평화의 길 통일걷기' 행사가 27일 막을 내렸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주 임진각에선 이달 통일걷기 행사를 마무리하는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축사와 참가 대표자 무사 귀환 보고 및 소감 발표, 공로상 시사, 기념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장관도 앞서 통일걷기 일부 구간을 참가자들과 함께 걸었다. 이번 행사엔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 등 65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로상은 걷기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안전을 맡은 조천휘씨 등 4명이 받았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통일걷기를 통해 남북한의 분단 상황을 경험하고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이치인씨는 "통일·평화로 가는 길이 이어지도록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김민수씨도 "남북의 분단된 현장을 직접 걸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달 걷기행사를 포함해 올해 장기노선 3회, 거점별 단기노선 7회 등 총 10회의 'DMZ 평화의길 통일걷기' 사업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통일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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