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5.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박주평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임하는 과정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에 거취 정리를 건의했던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송 대표가 26일 청와대에 직·간접적으로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함께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고위 공직자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을 통해 부를 증식하는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이 있는 것"이라며 "그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 전에 선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 따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 10명에게 지난 8일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이외에 2명의 비례대표 의원(윤미향·양이원영)은 지난 22일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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