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금전 문제로 옛 동업자와 다투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스1
금전 문제로 옛 동업자와 다투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이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광신구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65)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32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에 위치한 성인 PC방에서 지인 B씨(52)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동종업계 종사자가 개업을 준비하고 있던 해당 PC방을 들렀다가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소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으나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상가건물 CCTV를 분석해 사건 발생으로 추정되는 시각에 성인PC방에 출입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동업 관계였던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유력 용의자인 A씨의 혐의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보강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