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형식의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깨달았다. 평범한 일상이 귀한 것이었다"며 "코로나든, 정치든, 경제든, 복지든, 외교든,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다시 공정을 세우며 국가가 힘겨운 국민을 보살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5대 비전은 국가가 최저한의 삶을 보장해 2030년까지 모든 국민이 중산층 수준으로 살도록 하는 '신복지'를 비롯한 ▲중산층 경제 ▲토지공개념 개헌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 등이다.
중산층 경제론은 현재 57% 수준인 중산층 비중을 70%로 확대해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것이다. 생명권과 안전권, 주거권을 헌법에 신설해 토지공개념을 명확하게 하는 개헌도 추진한다.
이 전 대표는 스스로가 민주당 계보를 이을 적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우리 민주당의 세 분 대통령을 모셨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저에게 학교였다"며 "좋은 철학은 든든하게 계승하되 문제는 확실하게 시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협력에 세계가 박수를 보냈다. 대한민국은 '이런 국민'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역량을 키우며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러운 나라로 가꿔야 한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세계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