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토지 낙찰가율도 부산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달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토지 낙찰가율도 부산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5일 발표한 ‘2021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81건, 낙찰건수 44건, 낙찰률은 54.3%, 낙찰가율은 91.6%로 집계됐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8건, 낙찰건수 9건, 낙찰률은 50.0%로 나타났으며 낙찰가율은 119.5%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7년 12월(163.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2위에 해당된다.

광주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30건, 낙찰건수 16건, 낙찰률 53.3%, 낙찰가율은 105.3%로 부산(113.1%)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과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경매 진행건수가 다른지역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토지 경매 진행건수도 ▲세종(14건) ▲대전(19건) ▲대구(28건)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적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광주지역 업무상업시설과 토지 낙찰가율이 높은 것은 다른지역보다 경매 진행건수가 줄었고, 물건이 좋아 임대수익을 올릴수 있는 오피스텔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