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권구용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TV토론에서 대권주자 8명의 향후 연대 가능성이 점쳐졌다.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위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두관 의원 등이 갖가지 정책에서 뜻을 함께하는 모습이다.
추 전 장관은 5일 오후 JTBC·MBN이 공동주최한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에서 기본소득 관련 집중 공세를 받은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론하며 기본소득을 비판한 박용진 의원을 향해 "윤 전 총장을 가지고 이 후보가 기본소득에 대해 말을 뒤집는다고 하는 건 좀 과하다"고 했다.
이어 김두관 의원이 '지난 토론부터 이 지사의 기본소득을 엄호해서 언론이나 네티즌이 '명·추 연대' 등 단일화를 거론한다, 어떤 입장인가'고 질문하자 "가장 개혁적인 주장을 하는 분과 경쟁하고 싶다"면서 "기본소득뿐 아니라 기본자산도 엄호한다. 뿌리가 지대 개혁"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를 향해서도 '정 전 총리와 회동도 하고 단일화 기대와 염려가 있다'고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우리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나란히 일한 처지다. 정권 재창출과 성공적인 차기 민주 정부 수립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 그것을 이행하기 위해 함께하자 다짐했다"면서도 "연대나 기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거론하지 않았다. 현재는 생각하는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다만 군소 후보로 분류되는 최 지사, 양 지사, 김 의원의 정책에 대해 칭찬하며 향후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저도 한때 지사를 했던 사람으로 최 지사의 취업사회책임제 정책이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했고 "저출생문제는 최 지사뿐 아니라 양 지사도 좋은 정책을 갖고 있다.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을 향해선 "또 하나의 과제가 균형 발전인데 김 의원이 열정을 갖고 추구하고 있다"며 "저는 시도별 발전 전략을 뛰어넘어 초광역, 권역별 발전 전략으로 바꿔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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