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양승조 후보. 2021.7.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대권주자들이 많게는 하루 평균 수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자 지지자들의 후원 열기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명의 민주당 예비경선후보자들 중에서 중앙선관위에 후원회를 등록하거나 등록 신청한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외한 7명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필연캠프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후원계좌를 등록하고 이틀이 지난 시점에 2만3000여명으로부터 11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 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2만8000명으로부터 13억8000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추미애 전 장관 캠프는 전날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천명의 지지자들로부터 2억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받았다

박용진 의원과 최문순·양승조 지사도 각각 중앙선관위에 후원회 등록 이후 후원금 모금 계좌를 열고 후원금을 받고 있으며,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은 이날 중앙선관위원회에 후원회 등록 신청을 했다.

이재명 지사의 캠프의 경우 후원회 등록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으며 서류 작업을 조만간 완료해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하고 모금계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정당의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후보자는 각각 하나의 후원회를 지정해 둘 수 있으며, 후원회의 대표자는 당해 후원회 지정권자의 지정을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그 지정서를 첨부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등록증을 교부 받은 후원회는 후원인들로 부터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으며, 추후 선관위에 회계신고를 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9일 20대 대선 선거비용 제한액을 후보자 1인당 513억900만원으로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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